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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ra 스크럼 프로젝트의 주요 기능중 하나는 추정(estimation) 입니다.

스크럼 방법론에서 추정은 개별 항목을 완성하는 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지를 대략적으로 산정하는 방법입니다.

추정을 통해 스프린트에 들어갈 이슈를 선정하거나 다음 버전의 초기 릴리스 예정일을 대략적으로 예측할수 있으며 이를 수행하고 보정하면서 백데이타를 쌓아서 나중에 비슷한 이슈가 있을 때 일정 산정에 도움이 됩니다.

추정 활성화

팀이 관리하는 프로젝트에서는 추정을 사용하려면 프로젝트설정 → 기능에 들어가서 추정을 켜줘야 합니다.

회사가 관리하는 프로젝트는 추정에 필요한 기능이 기본 제공되며 “이슈 레이아웃” 에서 할당해 주면 됩니다.

레이아웃 화면에서 추정에 사용하는 2가지 필드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추정 방법

Jira 에서 이슈의 수행 시간을 대략적으로 추정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story point 추정

Story point 는 해당 이슈를 수행하는데 다른 이슈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어느 정도 노력해야 할지에 대해 대략적인 숫자로 판단하는 방식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숫자를 보면 일반적으로 정확한 단위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로 횡단보도의 신호등에 표시되는 숫자는 초 단위가 아닌 경우가 많은데 일반적으로는 이 숫자를 초 단위로 이해하려고 합니다.

이는 사람들이 숫자를 볼때 정확하게 해석하려고 하기때문인데 마찬가지로 스토리포인트도 잘 모르는 이해당사자들이 보면 스토리포인트에 부여한 숫자는 해당 업무를 수행하는데 드는 시간(즉 시간이나 하루같은 단위)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스토리포인트의 숫자 단위가 업무 소요 예상 시간등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즉 스토리 포인트가 3이라고 수행 시간이 3시간이거나 3일이지는 않습니다.

또 숫자의 차이만큼 백로그당 일정이 차이나거나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사람들이 숫자를 대하는 일반적인 생각이므로 이렇게 생각하지 않게 보정할 방법이 필요합니다.

예로 "개발 인프라 선정" 은 포인트를 2를 부여하고 "사용할 기술 스택 선정" 은 3 을 부여할 경우 3이 2보다 50% 일이 많다고 대개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개발 인프라 선정" 에  7 을 부여하고 "사용할 기술 스택 선정"은 8 을 부여했을 경우 대체 업무량에 무슨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 하기 마련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토리 포인트는 1, 2, 3, 4, 5, 6 같은 연속된 숫자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신 피노나치 수열 사용하는데 즉, 1, 2, 3, 5, 8, 13, 21, 34, 55 이런 숫자를 사용하므로 추정한 포인트 사이의 업무량 차이를 쉽게 인식할 수 있습니다.

point 입력

이슈 상세 화면에 들어가면 “Story point estimate” 필드가 표시됩니다.

여기에 피노나치 수열로 스토리 포인트를 입력하면 됩니다.

최초 추정치(original estimate)

추정 방식을 변경하려면 보드 설정 → 추정을 클릭하고 라디오 버튼에서 "시간" 으로 설정해 주면 됩니다.

그러면 이슈 상세 보기 화면에서 “최초 추정치” 필드가 표시되며 여기에 대략적인 예상 시간을 입력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최초 추정치” 방식을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추정은 정확한 예측을 하려는게 아니며 현실적으로도 정확한 예측은 불가능하므로 변화하는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응하는게 애자일과 스크럼의 정신입니다.

하지만 예상 시간 방식의 추정은 정확하게 예상 시간을 넣으려고 하지만 실행하면서 달라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감안해서 더 길게 입력하게 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추정 능력이 쌓이지 않으므로 이 방법을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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